씨에이티빔텍에 15억원 투자 계약
'비전+엑스레이' 검사장비 역량 강화
'비전+엑스레이' 검사장비 역량 강화
배터리 검사장비 업체 엔시스가 씨에이티빔텍에 15억원 투자를 진행한다. 배터리 후공정 업체 갑진에 100억원을 투자한지 1년여 만이다. 씨에이티빔텍은 엑스레이 소스 개발 전문기업이다. 비파괴 검사장비 역량 강화로 검사장비 역량 강화가 예상된다.
엔시스는 24일 씨에이티빔텍에 대한 15억원 규모의 투자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3자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참여한다. 오는 25일까지 주금 납입을 완료하면 지분 12%를 확보해 2대 주주로 올라선다.
씨에이티빔텍은 국내 탄소나노튜브(CNT) 기술 기반 엑스레이 전문기업이다. 독자적인 방사선기기 최적화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 업체에 고해상도 엑스레이 시스템, 대량판매용 싱글빔 엑스레이, 멀티빔 엑스레이 등 산업용 고속 고해상도 배터리 검사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비전검사 전문인 엔시스와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엔시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씨에이티빔텍과 중장기적인 파트너십 구축에 나선다. 검사 분야 기술력을 강화하고 소재·부품 사업 진출과 협업을 통해 향후 배터리 사업 다각화에 나설 계획이다.
디일렉=이수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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