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태그2(Galaxy SmartTag2)’를 10월18일에 국내 출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열쇠, 반려동물 등 통신기능이 없는 물체에 부착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모바일 액세서리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제품 가격은 36300원이며 4개로 구성된 패키지는 12만9800원이다. 제품 케이스는 실리콘 케이스 5가지, 러기드 케이스 3가지 색상이 출시된다. 실리콘 케이스 가격은 22000원, 러기드 케이스는 19800원이다. 삼성전자는 10월31일까지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삼성닷컴을 이용하면 실리콘 혹은 러기드 정품 케이스 1종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이용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한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NFC 기술을 기반으로 ‘분실 모드’와 ‘컴퍼스 뷰 모드’를 지원한다. 분실 모드는 사용자의 연락처와 메시지를 기기에 입력해 놓을 수 있어 습득자가 소유주를 쉽게 찾아줄 수 있는 기능이다. 컴퍼스 뷰 모드는 스마트싱스 파인드 서비스를 통해 제품의 현재 위치의 방향과 거리를 화살표, 숫자 등으로 표시해준다. 또한, 펫 케어 기능도 강화됐다. 스마트 태그를 펫에 부착하면 ‘산책 모드’를 통해 경로, 시간, 거리 측정과 식사, 휴식 등 반려동물의 다양한 활동과 건강 관리를 도울 수 있다. 신제품은 전작대비 배터리가 2배 이상 향상됐다. 배터리 수명은 일반모드에서는 500일, 절전 모드에서는 700일까지 유지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NFC 탑재를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일상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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