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은 ‘2022 SK온 지속가능보고서 ‘WE POWER FOR CREEN’을 발간하고 12일 자사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처음으로 발간한 지속가능보고서에서는 배터리 산업 전 공급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성 영향, 위기, 기회 요인의 식별 및 대응 계획이 공개됐다. 주요 ESG 활동 성과인 ▲국내외 사업장 안전 보건·환경·경영 시스템 국제표준 ▲국내외 사업장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갱신 ▲국내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 골드 등급 인증 ▲협력사 동반성장 협의회 출범 등도 소개됐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경영 표준 ‘GRI 스탠다드 2021’ 원칙을 준수했다.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TCFD) 공시 권고안과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이니셔티브인 UNGC 10대 원칙 및 UN SDGs 사항도 고려했다.
SK온은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ESG 정보공개 요구 확대 및 지속가능성정보 공시 의무화 등 법적 규제에 선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넷제로 달성 목표도 밝혔다. 2030년까지 국내외 공장에서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2035년 온실가스 순 배출량은 제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은 발간사에서 “SK온은 ‘지속가능발전’이라는 가치에 기초해 사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SK온은 ESG경영 활동을 비용이 아닌 새로운 가치 창출의 기회로 인식하고 기업 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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