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제1차 한일 ICT 정책포럼’ 개최
한국과 일본이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협력을 재개했다. 양국 과학기술 및 ICT 정부 고위 관계자가 자리를 같이한 것은 2018년 이후 5년 만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6일 일본 총무성 및 문부과학성과 디지털 및 과학기술 분야 장관 회담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마쓰모토 다케아키 총무성 대신과 ‘제1차 한일 ICT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개방형 무선 접속망(Open RAN, 오픈랜) 상호 운용성 검증 및 현지 실증사업 수행 ▲인공지능(AI) 정책 및 정보 교환 ▲기업 협력 등의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장관은 모리야마 마사히토 문부과학성 대신과는 한일 공동연구와 인력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2011년 가진 한일과학기술협력협의회 부활을 검토키로 했다. 우주과학기술 등 공동 연구와 한일 대학 연구소 협력 등을 촉진키로 했다.
이 장관은 “이번 장관급 회의를 통해 한일간 디지털 및 과학기술 분야 정부 대화 채널을 만들었다는 큰 의의가 있다”라며 “향후 공식 협의체를 발판으로, 양국 정부 실무급 또는 연구기관·기업 간 자주 만나 다양한 협력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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