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콘RF제약은 60억원 규모 제19회차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은 689만6551주다. 발행주식총수 대비 5.61%에 해당한다. 전환청구기간은 2024년 12월27일부터 2026년 11월27일까지다. 이 CB는 에이비온이 인수했다. 에이비온은 바이오 업체다. 텔콘RF제약 CB를 인수한 이유를 “전략적 사업제휴를 통한 업무협력 강화”라고 설명했다. 텔콘RF제약은 통신 장비 및 바이오 업체다. 텔콘RF제약도 지난 20일 에이비온 유상증자에 참여키로 했다. 에이비온은 주당 6453원에 123만9733주를 발행한다. 이중 92만9800주를 텔콘RF제약이 매입할 예정이다. 59억9999만9400원 규모다. 납입일은 28일이다. 사실상 텔콘RF제약과 에이비온은 CB와 주식을 교환하는 셈이다. 텔콘RF제약은 CB 매각 대금 사용처를 “운영자금”이라며 “2024년 인건비 및 원재료비”라고 전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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