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9일 개최되는 CES 2024에서 OLED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공개하는 신제품은 ‘오디세이 OLED G8’, ‘오디세이 OLED G6’, 24년형 ‘오디세이 OLED G9’ 등 3종이다.
이번 라인업에는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OLED 글레어 프리(Glare Free) 기술이 적용됐다. 별도의 차광 후드 없이도 일관된 수준의 밝기와 색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VESA(비디오 전자공학 표준협회)로부터 DisplayHDR 트루 블랙 400 인증을 획득했으며 끊임 없는 화면을 제공하는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를 지원한다.
삼성 기기간 연결성도 강화했다. 신규 추가된 ‘멀티 컨트롤’ 기능은 하나의 마우스와 키보드를 통해 삼성전자 모니터와 태블릿 또는 휴대폰을 컨트롤할 수 있다. 이미지, 텍스트도 쉽게 이동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스마트싱스 허브’가 내장돼 있어 별도 허브 없이도 다양한 IoT 기기를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다. 삼성 타이젠 OS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신제품 오디세이 OLED G8과 오디세이 OLED G6은 ‘코어 라이팅 플러스’가 적용된다. 24년형 ‘코어 라이팅 플러스’는 후면 라이팅 구조를 기존 대비 4배 이상 얇게 만들었다. 툴리스 결합구조를 통해 스탠드와 받침대를 별도 도구 없이 설치하거나 분해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게임 장르뿐만 아니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플랫폼도 다변화되는 추세”라며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는 최상의 게임 환겨엥 대한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개인별 선호하는 맞춤형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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