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발행 주식의 약 3.2% 차지
배터리 및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아바코는 18일 자사주 50만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자사주 50만주는 총 발행 주식수의 약 3.2%다. 총 금액은 전일 종가 16900원 기준 약 84억500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아바코의 자사주 소각은 처음있는 일이 아니다. 지난 2020년 8월에 이어 두번째이며, 소각으로 인한 자본금 감소는 발생하지 않는다.
아바코 관계자는 “금범 자사주 소각 결정은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주주가치 제고 및 주가안정을 위해 결정한 것”이라며 “향후 고배당 정책 유지, IR 강화 등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자사주 소각은 대표적인 주주친화 정책이다. 기존 주주들 입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지분 가치가 상승해 자기자본이익률 상승 효과로 투자심리를 개선할 수 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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