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의 해외 투자로 추가 수주 기대돼
제일엠앤에스가 올해 배터리 믹싱 장비를 추가로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는 증권사 전망이 나왔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제일엠앤에스는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장기 성장 토대를 확보한 업체”라며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과 유럽의 노스볼트 등으로 고객 다변화가 잘 이뤄졌으며 고객사의 폭발적인 증설로 인해 수주잔고가 대폭 증가하고 있어 매출 성장의 가시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제일엠앤에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노스볼트에 배터리 믹싱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노스볼트의 1라인, 2라인을 모두 수주했다.
국내 고객사로부터의 해외 공장 신설에 따른 추가 장비 수주도 기대된다. 백 연구원은 “삼성SDI 헝가리 추가 투자 및 인디애나 공장 투자에 따른 수혜가 있을 것 예상되며 LG에너지솔루션의 미시간 및 캐나다 온타리오 공장 투자가 기대되고 있어 제일엠앤에스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또한, 기업공개(IPO)를 앞둔 제일엠앤에스 공모가에 대해서는 ""증권신고서상 회사가 제시한 가이던스가 매출액 3487억원, 영업이익 326억원"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산출한 주당 희망공모가 밴드의 PER(주가수익비율)은 12.5~15배로 공모가 수준이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전장·ICT·게임·콘텐츠 전문미디어 디일렉》
저작권자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