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전해액 기업 덕산일렉테라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을 위해 일본 센트럴글라스와 협력한다. 양사는 12일 북미 전해액 생산 위탁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덕산일렉테라 미국 공장에서 생산한 전해액을 센트럴글라스가 공급 받는 것이 골자다. 공급량은 연간 6만톤(t)이다. 센트럴글라스는 리튬염, 첨가제 등의 특허를 바탕으로 배터리 셀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덕산일렉테라는 센트럴글라스와의 협력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전해액 생산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고객과 납품 물량, 생산 일정에 대해 논의를 시작한 상태다. 빠르고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해 시장 요구에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