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오에이치앤아이(Cryo H&I)가 액화질소 발생기(LN2 Generator) 개발을 완료하고, 중소형 CLN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크라이오에치앤아이의 첫 액화질소 발생기 제품이다.
신제품은 일반 대기 공기에서 고순도의 질소가스로 분리 정제하는 기술과 극저온 가스 액화 기술이 결합된 제품이다. 회사는 산업 및 연구 현장에서 필요에 따라 액화질소를 간편하고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액화질소를 생성하기 위해서는 영하 196도의 극저온 환경을 만들 수 있는 냉동기 기술이 필수적이다. 이 극저온 냉각기술은 소수의 해외 선진기업들만 보유할 정도로 기술 집적도가 높으며, 국내에서는 크라이오에이치앤아이가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이동진 크라이오에이치앤아이 전무(장비사업부장)는 "이번 중소형 제품을 기반으로, 중대형 액화질소 발생기를 비롯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며 "또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극저온 모듈 및 장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말했다.
디일렉=노태민 기자 [email protected]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전장·ICT·게임·콘텐츠 전문미디어 디일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