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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광 Unisoc, 베이더우 3호 지원 4in1 통신칩 '춘텅2651' 공개
즈광 Unisoc, 베이더우 3호 지원 4in1 통신칩 '춘텅2651' 공개
  • 이종준
  • 승인 2019.01.1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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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베이더우3호 지원 통신칩"
Unisoc 춘텅(春藤, IVY)2651
Unisoc 춘텅(春藤, IVY)2651
즈광(紫光)그룹 핵심 계열사 Unisoc가 '중국판 GPS' 베이더우(北斗定位系统, 북두)의 글로벌 서비스인 '베이더우 3호 시스템'을 지원하는 통신칩 춘텅(春藤, IVY)2651을 내놓았다고 현지매체 신즈쉰(芯智讯) 등이 최근 보도했다. 춘텅2651는 △와이파이(WiFi) 2X2 802.11ac △블루투스5 △글로벌위성항법시스템(GNSS) △FM을 지원하는 포인원(4-in-1) 콤보 통신칩이다. 중국의 위성항법시스템 베이더우는 지난달 27일 기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전세계로 서비스 지역 확대를 공식화했다. 이날 국무원 신문판공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위성항법시스템 관리판공실 란청치(冉承其) 주임은 "베이더우 관련 칩·모듈 판매량이 7000만개를 넘었으며 제조 공정은 28나노미터(nm)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현지매체에 따르면, Unisoc 춘텅2651은 세계 첫 베이더우3호 지원 통신칩이다. 춘텅2651이 지원하는 5개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는 △미국 GPS △러시아 글로나스(GLONASS) △유럽 갈릴레오 △베이더우 △베이더우3호다. 베이더우를 기존 베이더우(2호)와 차세대 베이더우3호로 구분해 GNSS 5개를 지원한다고 소개됐다. 위성항법은 지구를 도는 위성 수십개로 연결된 시스템으로 구현된다. 현재 베이더우가 궤도에서 운용하는 위성은 모두 33개로 이이이더우2호 위성 15개, 3호 18개다. 그동안 콤파스(Compass) 혹은 수식없이 그냥 베이더우라고 불린 중국의 아태지역 위성항법시스템이 베이더우2호이며 지난달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글로벌 위성항법시스템이 베이더우3호다. 란 주임은 "2018년 한 해에만 베이더우 위성 19개를 쏘아 올렸다"고 했다. 베이더우1호는 2000년초 개발단계때 사용한 시스템을 말한다. 미국 퀄컴은 2013년 스냅드래곤800을 탑재한 중국향 삼성 갤럭시노트3에서 처음 베이더우를 지원했다. 대만 미디어텍 역시 초기부터 베이더우 지원 모델을 내놓고 있다. 미국 애플이 아이폰에 언제 처음 베이더우를 지원할지가 중국 IT매체와 커뮤니티의 관심사 중 하나다. Unisoc의 전신은 스프레드트럼과 RDA다. 즈광그룹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돼 있던 팹리스 업체 두 곳을 사들인 뒤 이 둘을 묶어 Spreadtrum&RDA라고 했다가 지난해 Unisoc라고 새로 이름을 붙였다. 미국 인텔은 이름이 바뀌기 전인 지난해 2월 차세대 5G 스마트폰 분야에서 Spreadtrum&RDA(현 Unisoc)와의 협력을 발표한 바 있다. 중국기업정보 업체 치차차(企去查)에 따르면, 인텔은 Unisoc의 지주회사인 베이징즈광잔루이(长沙紫光展锐) 지분 14.3%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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