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슈나이더, 2027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목표 개발 협력

에너지 소싱 전략, 탄소 제거 프로그램 공동 개발

2021-01-07     이나리 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가 2027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 슈나이더일렉트릭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의 오랜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양사는 ST의 제조 및 설계 시설의 에너지 소모를 축소할 계획이다. ST의 전 지역에 걸친 재생 에너지 소싱 전략, 탄소 방지와 제거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한다. 빌딩, 데이터센터,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인프라의 디지털 혁신도 지원할 계획이다. 와이드 밴드갭(Wide-Bandgap) 실리콘카바이드(SiC) 및 질화갈륨(GaN) 반도체, 인공지능(AI) 기반 센서, 커넥티비티 솔루션의 구현도 검토한다고 밝혔다.

마크 쉐리 ST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ST는 2027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계획을 강화하고 있다"며 "100% 재생 에너지를 위한 글로벌 에너지 수급 전략과 탄소 발자국 감소 등의 프로그램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슈나이더와 협력해 ST의 목표 달성은 물론, 궁극적으로 사회 전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 제품,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