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21년형 TV 라인업 공개

QNED TV, 4K와 8K 해상도로 세계 시장 출시

2021-01-11     유태영 기자
LG전자는 10일 2021년형 TV 라인업을 공개했다. 새로 공개한 제품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에보(evo)', 모델명 G1이다. 정교한 파장의 빛을 내 기존 대비 선명한 화질을 표현한다. 밝은 화면을 보여주며 화질과 명암비, 블랙 표현, 넓은 시야각 등에서 기존 OLED TV보다 앞선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83형 올레드 TV가 새롭게 추가됐다. 올해 LG전자의 70형 이상 초대형 제품의 모델 개수는 지난해 4개에서 올 초 7개로 늘어난다. 올해 LG전자 프리미엄 LCD TV 라인업에는 지난해 말 공개한 'LG QNED TV'가 새롭게 추가됐다. QNED TV는 초대형 제품군 중심으로 8K와 4K 해상도를 포함해 10여 개 모델을 세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자사 TV에 인공지능 '알파9(α9 Gen4) 프로세서'를 탑재한다. 이 프로세서는 100만 개 이상의 영상 데이터와 1700만 개 이상의 음향 데이터를 분석한 딥러닝 기술이 적용됐다. 8K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모델명: Z1)에는 8K 전용 알파9 프로세서가 들어간다. 이밖에 △인공지능 사운드 Pro △webOS 6.0 기반 인터페이스 △스포츠 알림 기능 △쇼핑 서비스인 'WWW'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접목한 인공지능 리모컨 등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