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 자동차용 고성능 컴퓨팅 개발 플랫폼 '블루박스 3.0' 발표
ASIL D 레벨의 기능 안전 지원
2021-01-12 이나리 기자
NXP반도체가 자동차용 고성능 컴퓨팅((AHPC) 개발 플랫폼의 신규 버전인 '블루박스(BlueBox) 3.0'을 12일 발표했다.
블루박스 3.0은 반도체 디바이스를 상용화하기 전에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검증을 위한 플랫폼이다. 이번 버전을 통해 사용자 정의 차량, 자율주행 레벨 2+(L2+), 커넥티드카 개발을 지원한다.
블루박스 3.0은 NXP의 16코어 레이어스케이프 LX2160A 프로세서를 활용해 이전 세대 블루박스 대비 처리 성능을 2배 향상시켰다. 확장된 입출력(I/O) 인터페이스는 자동차 아키텍처에 필요한 인텔리전스와 연결성을 크게 높였다.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가속화를 위한 칼레이 쿨리지 MPPA(Massively Parallel Processor Array) 프로세서가 탑재돼 있다. 인식, 예측, 경로 찾기 기능과 같은 새로운 커넥티드 서비스를 지원해준다. 레이더, 비전, 라이다 신호 경로도 감지할 수 있다. NXP S32G 프로세서를 통합했다. 자동차 안전성 표준인 ASIL D를 지원한다.
칼레이 MPPA 프로세서를 통합한 블루박스 3.0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SDE)이 제공된다. 이런 협업을 통해 공통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다. 칼레이 외에도 디스페이스, 임보테크, 엣지케이스리서치h(ECR), 이프로시마, 그린힐소프트웨어(GHS), 인템포라,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마이크로시스, 리얼타임인베이션(RTI), 테라키 등과 같은 에코시스템 파트너들이 개발 가속화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