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카지노

[CES리포트] 소노모터스, 태양광 전기차 2022년 출시

최대 255Km 주행, 선주문 1만2600건

2021-01-13     이수환 기자

발표 주제 : 태양광 전기차의 미래 (The Solar EV of the Future)
발표 시간 : 현지시간 1월 12일 12시 45분
발표 회사 : 소노모터스
발표자 : 요나 크리스티안‧라우린 한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가. 2022년 4분기 출시 계획

= 태양광 전기차(EV) '시온(SION)'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현재까지 1만2600건의 주문을 받았음. 가격은 2만1428유로(약 2860만원)이며 주요 시장인 유럽에 먼저 출시할 계획.

= CES2021에 선보인 시온은 2세대 프로토타입으로 완충 시 주행거리는 255Km이며 배터리 용량은 35kW임. 태양광 없이 배터리로만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255Km이고 차체 외부에 내장된 태양광 셀을 이용할 경우 평균 115Km의 추가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음. 독일을 기준으로 하루 기준 35Km 정도 주행거리 연장이 가능함.

= 태양광 셀은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됐음.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업을 확장하면서 새로운 잠재 시장을 계속해서 발굴할 계획.

나. 친환경 이미지 부각, 저렴한 가격으로 대중화 시도

= 대중화를 위해 한 가지 모델만 출시할 계획. 색상도 검은색 하나만 존재함.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 오프라인 매장 없이 온라인 직판으로 판매할 계획.

= 가격을 더 낮추기 위해 지능형 유지 보수 시스템을 적용. 개방형 서비스 시스템으로 차량 부품 생산을 위한 핸드북을 제공할 것임. 부품 가격이 낮아지면 많은 곳에서 독립적인 차량 수리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음.

= 태양광 셀은 240개가 쓰였고 자체 외부 눈으로 보이는 곳에 대부분 적용됨. 효율은 23%이고 자체 개발해 생산한 것임. 배터리는 코발트가 거의 쓰이지 않는 제품임. 실내는 아이슬란드 이끼를 통해 공기를 정화하는 방식으로 친환경 이미지 부각.

[코멘트]

소노모터스는 2016년 독일 뮌헨에서 창업한 스타트업. 시온 태양광 전기차는 시간이 지나면서 사양이 계속 발전하고 있음. 1세대와 비교해 이번에 공개된 2세대는 주행거리가 10% 이상 늘어났고 태양광 셀은 330개에서 240개로 줄었음. 다만 당초 1만6000유로에서 2만1428유로로 가격이 높아졌음.

크라우드 펀딩의 한계로 목표인 2022년 상용화 가능할지는 알 수 없음. 다만 독일이 친환경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 중이고 여러 차례 투자금을 목표보다 많이 확보하는 등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