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리포트] 콘티넨탈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보다 안전"

전기차, 내연기관차보다 안전하고 편리

2021-01-14     김동원 기자

발표 주제 : 자동차의 변화 : 전기차와 커넥티비티(연결성)
발표 시간 : 현지시간 1월 13일 12시 15분
발표 회사 : 콘티넨탈, GM, 딜로이트, ZETA
발표자 : 스콧 버틀러(Scott Beutler)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시스템 북미 지역 부사장, 스티펀 칼라일(Stephen Carlisle) GM 북미 지사장, 마사 하세가와(Masa Hasegawa) 딜로이트 컨설팅 총장, 조디 스티햄(Jody Stidham) 딜로이트 컨설팅 전무이사, 존 브리톤(Joe Britton) ZETA 전무이사

가. 10~15년 뒤 자동차 전환 이뤄져...소비자 구매 꺼리는 이유는 '불안정성'

= 10~15년 뒤 자동차는 친환경차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이에 따라 글로벌 자동차 업체 및 부품 업체는 전기차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함. = 딜로이트는 소비자가 전기차를 구매하는 데 있어 불안정성을 느낀다고 주장함.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부족, 자동차 안전에 대한 확신 등 대표적인 사례라고 얘기함. = ZETA는 2030년부터 전기차가 아닌 내연기관차 운행을 강력하게 규제한 국가와 도시가 증가하면서 전기차 구매가 많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소비자 인식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

나. 전기차 내연기관차보다 안전

= 콘티넨탈은 전기차의 경우 많은 미래차처럼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이 들어간다고 설명. 5G 기능으로 실시간 도로 상황을 알 수 있고, 현재 자동차의 정보를 다른 곳에 전송할 수 있다고 얘기함. 또한 차를 개발할 때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사고가 났을 경우 탑승자의 부상 정도를 예상해 차의 내구성을 높인다고 설명함. 앞으로 이런 기술은 더 개발될 것이기 때문에 과거 내연기관차보다 전기차가 안전하다고 주장함. =GM은 전기차 개발에 있어 '제로(Zero) 전략'을 사용한다고 설명. 이산화탄소 제로 방출, 제로 충돌 등이 포함됨. 이 전략을 위해 개발한 기술은 전반적으로 안전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함. = 콘티넨탈은 소비자가 우려하는 분야 중 하나는 데이터 유입 및 유출의 보안이라고 설명. 이를 방지하기 위해 올바른 소프트웨어와 파트너십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 또한 콘티넨탈은 보안이나 차량 시스템 문제 등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 과거 내연기관차는 안에 문제가 생기면 정비를 받아야 했지만 최근 개발되는 전기차의 경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나 점검 만으로 수리가 가능한 부분이 많음. 내연기관차보다 더 편리하고 시스템적으로도 안전해졌다고 주장.

다. 전기차 충전 걱정, 휴대전화처럼 생각해라.

= GM은 충전 인프라와 충전 시간은 과거보다 훨씬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함. 전기차의 배터리 사용 시간은 계속 증가하고 있고 충전 인프라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  = 딜로이트는 전기차 등장은 과거 휴대전화 등장과 유사하다고 설명. 휴대전화의 경우 하루 사용하고 하루 충전을 해야함. 과거 사람들은 이 생활에 익숙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자연스럽게 되었음. 전기차 역시 마찬가지라고 얘기함. 전기차 충전이 삶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주장함.

라. 전기차 구매, 결국 모두를 위한 일

= ZETA는 소비자가 전기차를 구매할 때 차량 기능 등을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회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함. 전 세계적으로 이뤄지는 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어 미래 세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제대로 아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함. 이를 위해 자동차 딜러가 이런 부분을 정확히 알도록 교육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함. = GM은 불과 5년전만 해도 우리가 전기 트럭을 출시하고 있을 줄은 아무도 몰랐을 것이라고 주장함. 전기 트럭을 출시한 이유는 친환경 사회를 만들기 위해 동참하는 것이고 소비자도 함께 동참해야 한다고 설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