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큐리, 2020년 1178억원 매출, 30억원 영업이익 기록

2021-01-18     이종준 기자
머큐리

국내 1위 와이파이공유기(AP: Access Point) 업체 머큐리가 지난해 4분기 403억원 매출과 30억원 영업이익을 기록, 연간 실적은 1178억원 매출과 34억원 영업이익이라고 18일 밝혔다. 작년 머큐리의 실적은 하반기에 집중됐다.

머큐리 관계자는 "작년 상반기 실적이 저조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반기부터 WiFi6 및 이지메시 익스텐더 AP의 매출 증가로 실적이 호전되됐다"며 "올해는 WiFi6 및 이지메시 익스텐더 AP가 통신사에 본격적으로 공급될 것이므로 더욱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5G CPE, AI 단말, IoT 모듈, 홈 서버 등 새로운 통신 단말장비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정부 및 지자체 주도로 진행되는 공공와이파이 사업 등이 머큐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