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화성시에 '스마트 도시 솔루션' 제공…공공안전 강화
퀄컴-스마트도시협회-화성시 협약
2021-01-19 이나리 기자
퀄컴이 스마트도시협회, 화성시와 협력해 공공안전을 위한 스마트 도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화성시 주민들에게 높은 수준의 공공안전 서비스 제공이 목표다. 스마트 시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도시 안전망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퀄컴은 웨어러블 업체 루키스에게 통신 기술을 제공한다. 루키스가 개발한 GPS 기반 웨어러블 기기는 위급상황 시 등록된 보호자와 지역 CCTV 관제센터로 위치 정보를 전달해준다. 비상 버튼 하나로 즉시 경보를 보내는 방식이어서 범죄와 위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초기에는 4G LTE를 사용한다. 점차 5G 무선 네트워크가 국내에 광범위하게 보급됨에 따라 혁신적인 스마트 도시 기술과 점차 통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화성시의 아동, 사례관리자, 치매노인 등 15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추후 타지자체로 확대해 공공 안전 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줄리 웰치 퀄컴 대관업무 부사장은 "모바일 기술은 사회의 큰 당면 과제를 해결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한다"며 "퀄컴은 지역사회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정부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하게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철모 화성시 시장은 "ICT 융합기술과 시스템을 활용해 자칫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일상의 삶을 누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