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 "올해 매출 목표 3080억원"

최고 실적 기록한 작년보다 20% ↑

2021-01-20     김동원 기자
곽동신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이 올해 연간 매출 목표를 역대 최대 수치인 3080억원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창사 이래 최고 매출을 기록한 2557억원보다 20% 높은 금액이다. 한미반도체는 곽동신 부회장이 2021년을 한미반도체 대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포부와 함께 올해 연간 매출 목표를 역대 최대로 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한미반도체는 TSMC, UMC 등 글로벌 파운드리사의 시설투자 급증으로 외주반도체패키지테스트(OSAT) 업체로부터 장비 수주가 많아지면서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미반도체는 ASE와 앰코, SPIL, JCET그룹, 화천과기, 통푸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 OSAT 업체에 장비를 수출하고 있다. 곽동신 부회장은 "매출 77% 이상을 글로벌 OSAT 업체에 수출하고 있다"면서 "올해 폭발적인 매출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