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21년형 에어컨 신제품 휘센 타워 출시

출하가 기준 400만~620만원

2021-01-26     유태영 기자
LG전자는 2021년형 에어컨 신제품 LG 휘센 타워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휘센 타워 17종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400만~620만원이다.  휘센 타워는 6년만에 새롭게 디자인했다. 부드럽게 불어오는 바람을 형상화한 원과 간결한 직선 중심으로 디자인을 완성했다. 그리스 산토리니 이아마을의 일출과 일몰에서 영감을 얻은 원형의 무드라이팅은 △쿨 화이트 △웜 화이트 △내추럴 등으로 바뀐다.  신제품의 4X 집중 냉방은 기존의 2개에서 4개로 늘어난 팬으로 빠르고 강력한 냉방이 가능하다. 휘센 타워는 바람의 방향을 자유롭게 조절하는 좌우 4개의 에어가드가 찬 바람을 벽 쪽으로 보내 사람에게 직접 바람이 닿는 것을 최소화하는 와이드 케어 냉방으로 집 안 전체를 시원하게 유지해준다. 신제품의 공간 분리 냉방은 하나의 에어컨으로 실내 공간을 나눠 마치 두 대의 에어컨처럼 각 공간에 맞는 냉방을 할 수 있다. 신제품은 에어컨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바람이 들어오는 극세필터부터 나가는 팬까지 에어컨 내부의 바람이 지나가는 부분을 관리하는 5단계 청정관리 기능을 탑재했다. 5단계 기능은 △극세필터를 알아서 청소하는 필터 클린봇 △필터에 붙을 수 있는 세균을 제거하는 항균 극세필터 △극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하는 공기청정 △내부 습기를 말려주는 자동건조 △99.99% UV LED 팬 살균 등이다. 제품 뒤쪽 필터 클린봇은 바람이 가장 먼저 통과하는 극세필터를 일주일에 한 번씩 자동으로 청소한다. 사용자는 6개월에 한 번씩 먼지통만 비워주면 된다. 항균 극세필터는 필터에 생길 수 있는 세균을 제거해준다. 항균 극세필터는 시험인증기관인 코티티(KOTITI) 시험연구원과 피티(FITI) 시험연구원으로부터 ISO 시험규격에 따른 황색포도상구균과 폐렴균, 대장균에 대한 항균성능 시험 성적서를 받았다.  신제품은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에어컨용 공기청정기 표준인 CAC(Certification Air Conditioner)인증을 획득했다. 공기청정 면적도 30평으로 더욱 넓어졌다. 에어컨 내부 습기를 말려주는 자동건조 기능은 고객이 원하는 대로 10·30·60분 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 신제품의 UV나노(UVnano) 기능은 팬을 살균해 유해 세균을 99.99% 제거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