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텍 사상 최대 매출 기록, 1분기 매출 70% 성장 전망
| 출처 : 과기신문 | 1월 27일
○미디어텍 2020년 사상 최대 매출 기록
- 27일 대만 팹리스 미디어텍 컨퍼런스콜 개최. 차이리싱 미디어텍 회장이 “2020년은 이정표적 의미 지닌 한 해였으며 이제 성장의 시작이라 믿는다”고 발언.
- 4분기 매출과 총이익률 모두 목표치를 상회, 연매출 사상최대(109억달러로 2019년 대비 30.84% 증가), 3대 제품라인 두 자릿수 성장률 기록.
- 차이리싱 회장은 경제적 불확실성과 대만달러 평가절상 여건에도 불구하고 2020년 미디어텍의 각종 재무지표가 강력한 연간 성장률을 보였다고 지적했음.
- 연간 총이익률 3년 연속 성장. 연간 영업이익 전년비 2배 가까이 증가하며 12분기 연속 성장을 기록했음.
○2021년 R&D 자본지출 30억달러
- 차이리싱 회장은 더 나아가 대만달러 평가절상이 지속되고 있지만 2021년에도 강력한 매출 성장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음. 시장 점유율 확대에 적극 나서는 동시에 총이익률 43-44% 구간을 충분히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2021년 순이익과 영업이익률 성장세 더욱 강력해질 것.
- 더욱 중요한 것은 2021년에도 미디어텍이 R&D 투자를 더욱 강화한다는 점. 30억달러 예산 투입 등 다음 단계 성장을 위해 기술 투자 아끼지 않겠다고 함.
○모바일 칩셋 매출 전년 대비 80% 이상 성장···5G 확산 영향
- 3대 성장형 제품라인(loT, 전원관리, 커스터마이징)이 4분기 매출에서 29~33%를 차지했다고 함. 이는 제품별 평균 매출치를 넘어섰고 2019년 동기보다는 40% 이상 성장한 수치.
- 특히 와이파이와 전원관리 매출은 사상최고치를 기록.
- 이밖에 TV 포함 기타 전통 컨슈머가전의 4분기 전체 매출에서 스마트홈 등 기타 제품은 21~26%를 차지. 주로 생산능력 제약 영향이 컸음.
- 스마트폰, 태블릿PC, 크롬북 등 모바일칩의 4분기 매출 비중은 45~50%.
- 5G 채택률 상승으로 모바일칩셋 플랫폼 매출 2019년 대비 80% 이상 성장.
- 2020년 미디어텍 5G 제품군 출시해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브랜드들과 협력 시작. 2020년 SAM(스마트 카드 보안 응용 모듈)의 5G 시장점유율 40% 넘었음. 2021년은 시장점유율 지속적 확대가 목표.
- 5G 업그레이드 가속화 2년째인 2021년은 글로벌 5G폰 출하량 5억대(2020년 출하량의 2.5배) 이상 예상됨. 미디어텍은 제품라인 완비로 기술 업그레이드 시장기회를 지원할 수 있을 것.
○2021년 1분기 매출 최대 70% 이상 성장 전망···성장형 제품라인 생산능력이 수요 못 받쳐줘
- 마지막으로 차이리싱은 2021년 1분기 시장 수요가 계절성 수요보다 높지만 일부 수요는 여전히 생산능력 제약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음.
- 모바일 칩셋업체는 5G폰 생산, 4G와 크롬북 시장점유율 제고 영향으로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대폭 성장하고 2020년 동기보다는 1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음. 성장형 제품 중 다수는 안정적 수요 이어져 2020년 동기보다 강력한 성장세 지속될 것.
- 하지만 환율 변동 및 일리텍(Ilitek) 매출 제외 부분 등 요인도 있음.
- 전 분기 대비 미디어텍 매출에서 최근 환율 변동 영향은 3% 정도, 일리텍 매출 제외 부분은 2~3% 영향 미쳤음.
- 이를 토대로 보면, 대만달러 대 달러 환율 27.9대만달러로 계산했을 때 2021년 전분기 미디어텍 예상매출은 964억~1041억대만달러. 1분기와 비슷한 8% 성장률, 2020년 동기 대비 58~71% 성장 예상.
- 달러로는 일리텍 영향 제외 시 1분기 매출 전 분기 대비 6~14% 증가, 총이익률 43.5% ±1.5%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