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트롬 스타일러 출시 10년만에 판매량 30배 증가
2011년 세계 최초 출시한 의류관리기
2021-02-01 유태영 기자
LG전자는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은 트롬 스타일러가 출시 첫 해와 비교해 판매량이 약 30배 늘었다고 31일 밝혔다. 트롬 스타일러는 2011년 세계 최초로 출시한 신개념 의류관리기다. 연구개발에 소요된 기간만 9년, 글로벌 특허는 220개에 달한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LG 트롬 스타일러는 특허 받은 트루스팀(TrueSteam) 기술을 갖춘 대표적인 스팀 가전이다.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은 탈취와 살균에 효과적이다. 독자 기술인 무빙행어는 옷을 1분에 최대 200회 털어주며 바람만으로는 제거하기 어려운 미세먼지를 골고루 없애준다.
LG전자는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맞춰 △크기를 줄여 설치 편의성을 높인 트롬 스타일러 슬림(2015년) △최대 6벌까지 관리할 수 있는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2017년) △도어 전면을 거울처럼 사용하는 트롬 스타일러 미러(2018년) △새롭게 추가된 바지 필름과 업그레이드된 무빙행어 플러스로 의류를 더 꼼꼼하게 관리해주는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2(2020년) △오브제컬렉션 스타일러(2020년) 등 신모델을 잇따라 내놨다.
LG전자는 2011년 국내에 이어 2016년부터 트롬 스타일러의 해외 진출도 본격화했다. 최근까지 미국과 러시아, 영국 등 20여개 국가로 확대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