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디지털 모터 관리 솔루션 TeSys island 출시

2021-02-01     유태영 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성능을 강화한 디지털 모터 관리 시스템 'TeSys island'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TeSys island는 인더스트리 4.0 환경에 맞춰 데이터 통찰력을 기반으로 장비의 부하를 간편하고 안정적으로 관리한다. 효율적으로 모듈을 조합해 설치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모터 및 기타 전기 부하를 최대 80암페어(A)까지 관리한다. 전기·장비 구성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만 있어도 제품 수명 주기 동안 쉽게 업데이트하여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슈나이더 측의 설명이다. 산업용 필드 버스를 통한 결선으로 제어 및 보조 배선 및 정보입출구(I/O) 모듈의 필요성을 줄였다. 기존 솔루션 대비 설계 시간을 40% 단축하고 비용은 30%까지 절감한다. 애플리케이션인 'TeSys아바타'를 통해 디지털 트윈과 같은 온라인 툴에서 기계 설계, 부하 통합, 제어까지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다. 각 설비 구성 요소를 선택해 시운전 작업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제어모드는 자율 제어 모드와 로컬 제어 모드가 있다. 자율 모드를 사용하면 전력선통신(PLC)과 독립적으로 부하를 제어할 수 있다. TeSys 아바타 로직이 센서(압력, 흐름)에서 나오는 값을 모니터링하고 사전 설정된 임계 값을 일치시켜 부하가 최적화된 방식으로 나오는지 확인한다. 자율 제어 모드에서는 PLC에 연결할 수 없는 경우에도 응용 프로그램을 계속 실행할 수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 머신(EcoStruxure Machine)과의 연동을 통해 비정상적인 전기 부하 가동이 감지될 때 사전 경보를 발생시켜 장비 가동중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다. 예측 경보는 보호 기능 경보(온도 또는 액체 점도와 같은 센서 값에서 생성됨)와 적용 공정 변수 입력 조건 (예: 펌프의 액체 레벨 및 유량 압력)의 조합에 의해 트리거 된다. 예를 들어 시스템은 이 두 가지 경고를 결합하여 수정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펌프가 고갈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