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콘코리아, 3일부터 10일간 온라인 개최
120명 전문가가 20여개 프로그램 발표
세미콘코리아가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온라인 컨퍼런스로만 진행된다.
세미콘코리아를 주관하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올해 행사가 '초연결 세상을 향해(Toward the hyper-connected world)'라는 주제로 3일부터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20명의 반도체 전문가와 리더가 참석해 20여개 프로그램을 발표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SK하이닉스와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IMEC이 한다. 행사 첫날인 3일 차선용 SK하이닉스 부사장이 '메모리 사업에서의 경제, 사회, 환경 지속가능성'에 대해 발표한다. 4일에는 룩 반 데 호프 IMEC 최고경영자(CEO)가 '뉴노멀 시대의 사람들을 위한 기술'을 주제로 강연한다. 5일에는 게리 디커슨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회장 겸 CEO가 '넥스트 노멀 - 어디서나 혁신, 모든 곳에서 협업'을 주제로 최신 반도체 기술과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온디멘드 프로그램은 △제조공정별 기술 트렌드 △스마트매뉴팩쳐링 △인공지능(AI) △설계 자동화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및 센서 △반도체 테스트 기술 △지속가능 친환경 기술 △시장 동향 등으로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은 행사 기간 동안 무제한 시청할 수 있다.
4일과 5일, 이틀 동안에는 인재양성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현직 엔지니어가 멘토로 나서 반도체 산업 경력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조언을 전한다.
세미콘코리아 2021의 모든 온라인 컨퍼런스는 올인패스(All-In Pass)로 시청할 수 있다. 등록은 2월 5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