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TI-KOFPI, 지능형 산림관리 기술개발 협력
드론·IoT 활용한 임업 관리기술 개발 박차
2021-02-02 김동원 기자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한국임업진흥원(KOFPI)과 사물인터넷(IoT), 드론 등 기술을 이용한 지능형 산림관리에 함께하기로 했다.
KETI는 KOFPI와 스마트 산림관리 및 산림재난 예방 관련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능형 산림·임업현장 관리 기술개발 △첨단 정보통신(ICT) 기술 산림 분야 실증 지원 △산림관리 분야 빅데이터 활용 등 임업 관련 연구개발(R&D) △산림·전자 분야 전문인력 교류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KETI는 센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드론 등 지능형 산림관리 및 스마트 임업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드론으로 산림재난 예방을 할 수 있는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개발을 추진 중이다.
KOFPI는 산림청 산하 연구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산림자원 보호, 산림 분야 R&D 사업관리, 임업기술 보급·확산 등 산림소득 증대와 산업화 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김영삼 KETI 원장은 "이번 MOU가 KETI의 스마트 시티 기술을 스마트 산림으로 확장해 스마트 국토를 완성하는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