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2세대 5G 고정무선망(FWA) 플랫폼' 발표

10기가비트급 5G 속도 지원

2021-02-10     이나리 기자
퀄컴이 가정과 기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2세대 5G 고정무선망(FWA) 플랫폼과 '스냅드래곤 X12+ LTE 모뎀'을 10일 발표했다. 신규 5G FWA 플랫폼은 가정 또는 기업을 대상으로 고정 인터넷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5G 네트워크 기반이다. FWA 플랫폼에는 4세대 퀄컴 스냅드래곤 X65 5G 모뎀-RF 시스템이 탑재됐다. 10기가비트급 5G 속도로 밀미미터파 5G와 6GHz 이하 대역을 지원한다.  2세대 퀄컴 QTM547 밀리미터파 안테나 모듈도 장착됐다. 8개 수신 안테나가 탑재돼 6GHz 이하 대역의 연결성을 강화했다. 통신사는 커버리지와 용량을 각각 35%와 20% 높일 수 있다. 다이나믹 안테나 조정 기술은 가장 강한 신호를 수신하고 향상된 성능을 달성하도록 돕는다.  5G FWA 플랫폼은 레퍼런스 디자인이 함께 제공된다. 제조사는 5G FWA 플랫폼 장치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신규 스냅드래곤 X12+ 모뎀은 4G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퀄컴은 이 모뎀을 통해 장치 제조업체와 통신사가 최대 속대 600Mbps LTE 솔루션으로 FWA 장치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퀄컴은 "제조사는 신제품 플랫폼을 사용해 소비자 댁내 장치(CPE)의 성능을 개선하고 개발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며 "다양한 FWA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해당 플랫폼은 2022년 상반기에 상용 제품으로 공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