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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링스, 후지쯔 5G 무선장치에 '징크 울트라스케일+' 공급

후지쯔 O-RU, 미국 네트워크에 구축 예정

2021-02-10     이나리 기자

자일링스가 후지쯔의 오픈랜(O-RAN) 5세대(5G) 이동통신 무선장치(O-RU)에 '징크 울트라스케일+' 프로그래머블반도체(FPGA)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울트라스케일+는 5G 오픈랜 네트워크 요건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한다. 안테나 수를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적응형 디지털프론트엔드(DFE) 기술이 제공된다. 전력 효율을 개선하고, 무선(RF)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네트워크 구축 비용을 줄여준다.

자일링스는 후지쯔 외에도 다른 오픈랜 에코시스템 파트너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G 네트워크 기술 지원을 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리암 매든 자일링스의 유무선 그룹 총괄 책임자겸 수석 부사장은 "5G 시장 요구가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며 "후지쯔는 차세대 무선 구축의 표준에 부합하기 위해 자일링스의 적응형 RFSoC와 통합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픈랜은 통신장비업체 1곳이 통으로 맡던 무선네트워크 구축에 다수 업체가 참여하는 구조를 말한다. 이동통신서비스업체는 오픈랜 기술 적용을 통해 네트워크 구축·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후지쯔의 O-RU는 미국 최초의 오픈랜 호환 5G 그린필드 네트워크에 올해 중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현재 자일링스 울트라스케일+ RF 시스템온칩(SoC)의 성능 평가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