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인터그레이티드코리아가 자동화 기술 업체 오므론에게 듀얼 IO 링크(IO-Link) 제품을 공급했다고 18일 밝혔다. 

맥심의 제품은 △듀얼 IO 링크 컨트롤러 MAX14819 △IO 링크 디바이스 MAX14827A △디지털 출력 장치 MAX14912 및 MAX14915 등이다. 해당 제품은 오므론의 NXR 시리즈 IO 링크 컨트롤러(MAX14819A)와 IO 링크 입출력(I/O) 허브(NXR-CD166C-IL2 모듈)에 탑재됐다. 

맥심의 IO 양방향 링크는 센서와 액추에이터에 정보를 제공한다. 생산 장비가 제품 변화에 즉각 적응했는지 실시간으로 결정을 내려준다. 스마트 생산 체계 구축을 돕는다. 맥심의 IO 링크 기술은 소프트웨어 구성이 가능한 방대한 디지털 출력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오므론은 양방향 컨트롤러와 디지털 입출력 기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또 센서 분야에 국한됐던 IO 링크의 사용 범위도 넓혔다. IO 링크 표준 도입 속도를 높여준다. 

NXR 시리즈는 공장 자동화 시스템에 생산 장비의 상태를 진단하고 모니터링 하는 시스템이다. 스마트 진단 기능으로 제조 라인 전반에서 실시간 운영 정보를 수집해 주고, 다운타임을 줄여준다. 이 장치는 고유의 와이어 단선 진단 기능을 적용해 높은 안전성을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제프 드앤젤리스 맥심인터그레이티드 인더스트리 및 헬스케어 사업부 부사장은 "맥심은 디지털 IO와 아날로그 IO 산업용 칩셋을 제공해 오므론이 디지털 IO 채널의 개수를 간단하게 증설할 수 있게 했다"며 "오므론은 생산 라인을 재구성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