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터리 산업 위협하는 SK이노베이션

| 출처 : 배터리중국 | 2월 16일

2021-03-17     디일렉

○SKI 배터리 사업
- SK이노베이션(SKI)는 SK그룹 산하 전기차 배터리 자회사로 삼원재 NCM622 소재를 중심으로 파우치형 전기차 배터리를 주력
- 주요 파트너사는 베이징자동차, 포드, 다임러, 폴크스바겐, 현대, 기아 등
- 주요 중국계 공급 업체는 신주방, 중커전기, 톈지리튬, 뎅기과기 등 
- 최근 발표된 2020년 데이터에 따르면 SKI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2019년의 1.9GWh에서 2020년의 7GWh로 증가, 시장 점유율은 5%로 세계 6위에 올랐음

○SKI 캐파
- 현재 SKI가 전 세계에서 계획 및 생산 중인 전기차 배터리 생산 기지는 8개
- 한국 본토에 위치한 SKI 서산 생산 기지는 생산능력 확대를 거쳐 연간 생산능력은 5GWh
- 중국 창저우와 옌청에 있는 2개의 생산 기지가 모두 가동 중이며 총 생산능력은 34.5GWh로 예상
-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2개의 생산 기지는 각각 2022년, 2023년에 완공 에정이며 연간 21GWh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
- 헝가리에 위치한 3개의 생산 기지 중 가동 중인 제1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7.5GWh, 건설 중인 제 2 공장의 예상 연간 생산능력은 9GWh, 올해 3분기에 건설 시작할 예정인 제3 공장의 예상 연간 생산능력은 30GWh
- 현재까지 SKI 연간 글로벌 생산능력은 약 50GWh, 2025년까지 연간 생산능력을 125GWh로 올릴 것을 목표

○배터리 소재 자급력 강화
-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배터리의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것에 맞추는 한편, 전기차 배터리 생산원가를 낮추어 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기 위해서 배터리 소재 자급력 강화
- 분리막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한국 공장에서 현재 연산 5억 3000만㎡의 생산능력을 보유
- 2019년 초 중국 창저우에 24억 4000만위안을 투자해 건설한 분리막 공장도 이미 2020년에 생산을 시작하여 예상 연간 3억 4000만㎡의 생산능력을 갖춰
- 폴란드에도 연산 4억 7000만㎡ 규모의 분리막 공장을 설립, 2021년 3분기 양산할 예정
- 지난달, SKIET가 IPO에 전력 추진하고 있어 2021년 말 한국에서 상장이 유력하다는 외신 보도가 있었음
- 업계 관계자는 2023년 말까지 SKIET가 현재 생산능력의 3배가 넘는 분리막 생산능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
- 2020년 12월, SKI가 같은 파우치형 배터리를 주력하는 중국 전기차 배터리 업체 EVE에너지에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