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지난해 AI알고리즘으로 공장 생산량 370만개 향상
인텔 IT 부서, 2020년 성과 보고서 발표
2021-02-26 이나리 기자
인텔은 2020-2021년 인텔 정보기술(IT) 연례 성과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인텔의 IT 부서가 2020년 한해 동안 인텔을 어떻게 지원했는지를 보여준다. 인텔은 최근 분산형 인텔리전스로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 인텔 IT 팀은 혁신적인 솔루션과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인텔의 비즈니스에 적용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갔다.
인텔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고객이 신뢰하는 필수 기술 솔루션을 계속 만들어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포함된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10만 명의 원격 근무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72시간의 트랜지션 △재택 근무 중인 기술자가 중요한 공장 운영을 점검하고 제어할 수 있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 △증강현실 기술을 인텔 전 공장에 도입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원하며 출근 필요성은 절감시킴 △자동화, 원격 협력으로 일반기업 대비 80% 빠른 22주 만에 제조 공장 운영 재개 등이다.
오늘날 급격한 변화의 시대에 인공지능(AI), 5G 네트워크 혁신, 인텔리전트, 자율 주행 에지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사업 기회다. 인텔 IT는 기업의 디지털 혁신 지원을 위해 다음과 같은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AI 알고리즘은 2020 공장 생산량을 370만 개까지 추가 향상시켰다. 매일 수십억 개의 데이터 포인트를 처리하기 위해 고급 분석 툴 사용하면 엔지니어들이 단 몇 초 만에 정보를 추출할 수 있다.
지능형 테스트 실행 관리(ITEM) 기능은 검증 팀이 가장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테스트를 실시하도록 지원한다. 시장 출시시간을 더욱 단축시켜 준다. ITEM은 필수적인 테스트 수를 70%까지 줄였다. 인텔은 이를 회사 전체에 걸쳐 60개의 검증 팀에 구축했다.
세일즈 AI 플래폼은 2500여명의 셀러와 3만1000명의 계정을 지원한다. 지난해 세일즈 AI 애플리케이션은 인텔에 1억6800만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했다.
인텔은 2020년 한 해 동안 IT 관련 솔루션 및 서비스를 통해 15억6000만달러 상당의 비즈니스 가치를 확보했다. 인텔 IT 팀은 인텔의 태스크포스의 일원으로 향후 2021년은 물론 미래에 인텔의 운영 방식을 구체화한다고 밝혔다.
아르차나 데스쿠스(Archana Deskus) 인텔 수석 부사장 및 최고정보책임자(CIO)는 “2020년은 디지털 우선 사업의 중요성은 물론, 어려움 속에서도 어떻게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지를 배운 한 해 였다"며 "이를 바탕으로 인텔은 보다 신속하게 회사와 고객을 위해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문화를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