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21년형 OLED TV 본격 출시

총 6개 시리즈 18개 모델 순차 출시

2021-03-01     이기종 기자
LG전자
LG전자가 2021년형 LG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TV를 본격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올레드 에보(evo) 등 총 6개 시리즈 18개 모델을 순차 출시한다. 70인치 이상 초대형은 한국 출시 모델 기준 7개에서 11개로 늘었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올레드만의 차별화 강점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올레드 대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1년형 올레드 TV는 △진화한 성능과 디자인의 올레드 에보(G시리즈) △CES 최고 TV를 수상한 C시리즈 △합리적 사양의 B·A시리즈 △롤러블·8K 등 R·Z시리즈 등 총 6개 라인업(G·C·B·A·R·Z시리즈) 18개 모델로 구성됐다. 지난해 12개 모델보다 6개 모델이 늘었다. 회사에서 '올레드 갤러리 TV'라고 부르는 G시리즈(모델명:77·65·55G1)는 차세대 올레드 패널을 탑재했다. G시리즈인 올레드 에보는 정교한 파장의 빛을 내 선명하고 밝은 화질을 표현한다. 이달부터 순차 출시한다. C시리즈(모델명:83·77·65·55·48C1)는 고객 수요가 가장 많은 65·55인치 제품을 먼저 내놓고 나머지 모델도 순차 출시한다. 올해 C시리즈에 4K(3840x2160) 올레드 TV 중 가장 큰 83인치를 추가한다. 83인치 제품은 홈 시네마 수요층을 공략한다. 지난해 C시리즈로 선보인 48인치 올레드 TV는 세컨드·게이밍 TV로 인기를 얻었다. C시리즈는 올해 CES에서 최고 TV에 뽑혔다. LG전자는 B시리즈(모델명:77·65·55B1)와 A시리즈(77·65·55·48A1)도 순차 출시하며 고객 선택폭을 넓히고 올레드 대세화를 추구한다. 회사는 세계 최초 8K(7680x4320)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세계 최초 롤러블 LG 시그니처 올레드 R 등으로 프리미엄 자발광 TV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2021년형 LG 올레드 TV(G·C·R·Z시리즈)는 진화한 LG전자 독자 인공지능(AI) 화질·음질 엔진 알파9 4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업스케일링과 다이나믹 톤 매핑(Dynamic Tone mapping)이 시청 장면에 맞춘 최적 화질을 제공한다. 2021년형 LG 올레드 TV의 국내 출하가는 65인치 제품 기준으로 G시리즈 460만원, C시리즈 410만원, B시리즈 380만원이다. LG전자는 올레드 TV에 이어 △고색재현 기술 '퀀텀닷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와 미니 발광다이오드(LED)를 적용한 'LG QNED 미니 LED' △LG 나노셀 TV 등 프리미엄 액정표시장치(LCD) TV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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