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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칩, 방위산업 등급 '폴라파이어 FPGA' 양산 시작 

자동차 AEC-Q100 등급 인증  온도 조건이 열악한 환경에서 작동 지원

2021-03-04     이나리 기자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가 방위산업등급 인증을 받은 '폴라파이어 프로그래머블반도체(FPGA)를 출하한다고 4일 밝혔다. 

폴라파이어 FPGA는 자동차 신뢰성 규격인 AEC-Q100에서 T2 등급(-40°C~125°C TJ)과 군용 온도 등급(-40°C~125°C TJ) 인증을 받았다. 개발자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작동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자동차, 산업, 군사, 첨단 전략 무기 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경쟁 솔루션보다 최대 50% 낮은 전력과 공간효율성을 제공한다. 100K 논리소자(LE)에서 500K LE까지 확장되며 12.7G 트랜시버를 특징으로 한다. S램기반의 FPGA와 달리 팬 없이 동작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방열판(heatsink) 없이도 동작이 가능하다. 시스템 열 설계를 간소화하고 더 작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개발할 수 있다. 사각지대 감지, 차선 변경 경고 시스템, 백업 카메라와 같은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서 특히 중요한 부분이다. 

손쉬운 설계를 위한 리베로 시스템온칩(SoC) 디자인 스위트 개발도구를 지원한다. 벡터블록스 가속기 소프트웨어 개발 미트 및 설계도구(IP), 에지 컴퓨팅 솔루션을 위한 마이크로칩의 HLS(High-Level Synthesis) 툴이 제공된다. 

브루스 와이어 마이크로칩의 FPGA 사업부 부사장은 "시스템열 제거에는 비용이 들고, 열 이동이 적을수록 총 시스템 비용은 낮아진다"며 "평균 고장시간 간격이 짧은 시스템에서는 경우에 따라 팬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자동차 및 항공우주 설계 엔지니어는 저렴한 비용으로 저전력과 보안 기술을 갖춘 미드레인지 FPGA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폴라파이어 FPGA는 현재 양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