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시대 영화 관람은 OLED로" LGD-월트디즈니

신작 애니메이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개봉 맞춰 공동 홍보

2021-03-07     이기종 기자
LG디스플레이는 미국 월트 디즈니 신작 애니메이션 영화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개봉에 맞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우수성을 양사가 공동 홍보한다고 7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와 월트 디즈니는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주요 장면을 활용한 OLED TV 홍보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30초 분량 영상은 OLED TV가 눈에 유해한 블루 라이트가 적고 플리커(깜빡임) 현상이 없어 눈에 편한 TV라고 강조한다.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은 월트 디즈니가 오프라인 극장과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에서 동시 개봉하는 첫 번째 영화다. 이번 홍보에서 비대면 시대 영화 관람의 최적 TV는 OLED라고 강조한다. 월트 디즈니는 4일(현지시간) 인터넷으로 중계한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개봉 기념 행사에서 캐릭터 그리기 등 코너를 OLED TV로 진행했다. 리사 카벨로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마케팅 매니저는 "콘텐츠를 시청할 때 눈 건강이 중요하다"며 "OLED TV는 온 가족에게 최고의 시청 경험을 선사하고 제작자가 의도한 색을 가장 정확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해 양사가 '디즈니 스튜디오랩'(StudioLAB)과 OLED 기술 협업 전략 파트너십 체결 후 진행 중인 '아이 러브 OLED'(Eye Love OLED) 캠페인 일환이다. 양사는 개봉 영화와 연계해 OLED TV 우수성을 소개하는 공동 홍보를 전개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은 글로벌 인증기관 TUV라인란드와 UL에서 '낮은 블루 라이트' 검증과 '플리커 프리' 인증을 각각 획득했다. 블루 라이트 방출량을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춰 눈 안전 전문기관 '아이세이프'에서 눈에 안전한 TV 인증을 받았다. 오창호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 부사장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콘텐츠를 만드는 월트 디즈니와 협력해 OLED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