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메모리 부족 해결 키는 대만”
| 출처 : 차이신 | 3월 2일
○마이크론, “메모리 부족 해결 키는 대만”··· “대만에 집중투자 하겠다”
- 수밋 사다나(Sumit Sadana) 마이크론 부사장이 1월 27일 화상회의에서 “메모리 부족 해결의 키는 대만에 있다”고 강조했음.
- 마이크론 내부적으로 분석한 올해 D램과 낸드플래시의 수요성장 전망치는 각각 15~19%, 30%.
- 올해 캐파 약 90억달러의 대부분을 대만의 최첨단 메모리 생산기술 개발 및 생산시설 증설에 투자하겠다고 밝혔음.
○마이크론 대만 공장에서 양산 중인 1α D램 기술, 삼성전자 추월
- 현재 마이크론 대만 공장이 양산 중인 1α D램 제조기술은 현재 전 세계 최첨단 기술로 전 세대 1z 대비 메모리 밀도를 40% 향상하면서 삼성전자를 추월했음.
- 특히 1α D램은 저전력 성능이 매우 뛰어나 스마트폰, 노트북PC, 전기차와 같은 저전력이 크게 요구되는 분야에서 활용성이 두드러짐.
- 마이크론은 또한 대만을 미래 생산거점으로 삼아 1β, 1γ, 1δ 등 다양한 메모리 생산기술 개발을 지속하는 한편 제품생산을 위해 EUV장비에 투입되는 수요를 지속적으로 평가해 전체 생산능력을 계속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을 밝혔음.
○메모리 부족 지속 전망
- 앞서 ASML이 D램 쇼티지를 암시하자 삼성전자 등 관련 업체들이 장비구매 대규모 투자를 서둘러 진행했음.
- 수밋 사다나는 자동차 산업 수요 회복세로 인해 자동차용 D램, 낸드플래시 수요도 증가, 쇼티지 상황이 더욱 악화하고 있으며, 올해 스마트폰 수요량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음.
- 5G 폰 출하량도 지난해의 2억 5000만대에서 5억대로 증가해 데이터 사용, 전송 분야 수요 폭증한다고 내다봤음.
- 통신인프라 부족도 심각해 통신업체들은 서버 업그레이드가 필수 불가결함.
○마이크론, 대만 통해 삼성전자 제압할 것
- 단말기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설비 업그레이드 수요도 끊임없이 성장 중.
- 게임 시장 수요도 매우 중요한 부분. MS 엑스박스, 소니의 PS5가 히트를 치면서 새로운 시장기회를 창출하고 있음.
- 지난달 삼성전자는 300억달러 이상 자금을 메모리와 웨이퍼 파운드리 장비구매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음. 그중 메모리 생산 장비에만 200억달러를 투자.
- SK하이닉스도 기술 업그레이드 및 공장 증설에 투자 단행했음.
- 이처럼 메모리 산업 전체가 시설투자에 힘 쏟고 있어 1~2년 내 공급 부족 문제 해결될 수도 있을 거란 전망 나옴.
- 업계에선 이미 TSMC, 미디어텍 있는 대만을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중심으로 보고 있음.
- 반도체 공급부족 국면에서 마이크론 공장 증설에 난야, 매크로닉스, 윈본드, 파워칩 및 기타 전후방 협력사들까지 가세하면서 앞으로 대만 반도체 산업의 이익 극대화가 예상됨. 대만은 반도체 산업 통해 새로운 번영기를 맞이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