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블럭스, 와이파이4와 블루투스5 지원 'MAYA-W1 모듈' 출시 

전력 관리, 전기 자동차 충전, 전문가용 기기에서 무선 통신 지원

2021-03-17     이나리 기자
유블럭스는 와이파이4와 블루투스5 멀티라디오를 지원하는 MAYA-W1 모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2.4GHz 대역에서 와이파이 스펙트럼을 놓고 경쟁하는 연결된 장치들이 늘어남에 따라 혼잡 환경에서 연결성은 중요한 경쟁력이 됐다. MAYA-W1은 와이파이4(802.11a/b/g/n) 듀얼밴드 1x1 SISO를 특징으로 한다. 2.4GHz 및 5GHz 와이파이 채널을 모두 지원한다. 가용한 대역폭이 부족한 경우에도 최종 단말기와 액세스 포인트를 안정적으로 연결할 수 있다. 더불어 한개의 하드웨어 소자로 듀얼밴드 와이파이4와 듀얼모드 블루투스(블루투스 저에너지(BLE), 블루투스 클래식)를 사용할 수 있다.  이 모듈은 NXP의 IW416 칩을 기반으로 근거리 무선 연결성을 제공한다. NXP의 MCUXpresso 개발 환경에 MAYA-W1 모듈의 펌웨어와 드라이버를 내장하고 있어 제품 개발을 단순화시켜준다.  최대 85°C의 작동 온도 범위와 10 x 14mm의 풋프린트를 지원한다. 거친 산업 환경에서 크기가 제한된 애플리케이션에 활용도가 높다. 전력 관리, 전기 자동차 충전, 전문가용 기기, 위치 추적 기기, 텔레매틱스, 군집 주행 관리와 같이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겨냥해 설계됐다. 이 외에도 커넥티드 오븐 및 세탁기와 같은 전문 기기와 산업 자동화, 예방 정비, 산업용 게이트웨이, 인간-기계 인터페이스(HMI) 등의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연결성을 제공한다. 스테판 베르그렌 유블럭스 제품 마케팅 담당 선임 매니저는 “와이파이4는 우리의 목표 시장에서 계속해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기술이지만 2.4GHz 대역의 혼잡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MAYA-W1은 2.4GHz와 5GHz 듀얼밴드 기능을 통해 광범위한 IoT 부문에서 확실하게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MAYA-W1 모듈의 제품과 평가키트(EVK) 샘플은 오는 4 월 말에 공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