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레드 에보, 해외 매체 호평" LG전자
"올레드 TV의 중요한 진일보" 美디지털트렌드
2021-03-29 이기종 기자
LG전자가 올해 처음 선보인 LG 올레드 에보(모델명:G1)가 해외 유력 매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LG 올레드 에보는 차세대 올레드 패널을 탑재하고 정교한 파장의 빛을 내 기존 제품보다 선명하고 밝은 화질을 표현한다. 회사는 "전세계 올레드 TV의 70% 이상이 판매되는 프리미엄 시장인 북미와 유럽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IT 매체 디지털트렌드는 LG 올레드 에보를 "밝고 아름다우며 스마트하다"며 "올레드 TV의 중요한 진일보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최고 제품에만 만족하는 사람을 위한 최고 하이엔드 TV"라며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했다.
미국 리뷰 매체 리뷰드닷컴은 LG 올레드 에보를 "사람들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하는 가장 멋진 제품"이라며 "올해 최고 TV가 될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매체는 "LG 올레드 TV에는 게이밍을 위한 다양한 요소가 많다"고 덧붙였다.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는 LG 올레드 에보에 대해 차세대 올레드 패널을 적용해 밝기와 색, 성능이 모두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LG 올레드 TV의 인공지능 화질·음질 엔진 알파9 4세대 프로세서와 인공지능 화질 프로 기술(AI Picture Pro)에 대해서도 영화와 스포츠, 애니메이션 등 영상 장르는 물론, 시청 중인 화면 속 배경까지도 스스로 구분해 영상에 최적화한 화질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LG 올레드 TV는 게임 장르에 맞춰 화질과 다양한 게임 기능을 최적화하는 '게임 옵티마이저' 기능은 물론 △지싱크(G-SYNC)·프리싱크(FreeSync) 등 그래픽 호환 기능 △총 4개의 HDMI 2.1 기능을 지원하는 포트 △색상과 명암 변화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1ms 응답속도 △4K(3840×2160) 해상도에서 1초에 120장의 화면을 보여주는 120헤르츠(Hz) 주사율 지원 등 게이밍 성능을 갖췄다.
LG전자는 최상위 프리미엄 라인업인 올레드 TV에 이어 △독자 고색재현 기술 '퀀텀닷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와 미니 발광다이오드(LED)를 적용한 LG QNED 미니 LED △LG 나노셀 TV 등 프리미엄 액정표시장치(LCD) TV도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남호준 LG전자 HE연구소장 전무는 "한층 진화한 LG 올레드 TV로 최상의 화질과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