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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오스틴 공장 6주만에 정상가동 단계 진입"

지난주부터 정상 가동 나서 

2021-03-30     이나리 기자
삼성전자

지난 2월 미국 텍사스주의 한파로 가동이 중단됐던 삼성전자의 오스틴 반도체 공장이 6주만에 정상 가동에 진입했다.

30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 가동은 지난 주부터 정상화 단계에 진입했다"면서 "구체 사항은 언급할 수 없지만, 셧다운 전 가동수준으로 회복되고 있고"고 전했다. 

삼성전자의 오스틴 공장이 한달 이상 가동을 멈춘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회사는 지난달 라인 재가동을 위해 국내 기술진 300여명을 현지에 파견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피해 규모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증권가에서는 약 3000억원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다. 

오스틴 공장은 14∼65나노미터 공정을 기반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컨트롤러, 디스플레이드라이버 IC(DDI), CMOS 이미지센서, RF 칩 등의 반도체를 주로 생산한다. 생산용량은 월 10만장 웨이퍼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