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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 텔레샛 LEO 위성군에 '전자 빔포밍 기술' 제공

MDA와 협력 통해 글로벌 연결성 강화

2021-04-08     이나리 기자

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MDA의 위상 배열 안테나에 빔 포밍 IC(BFIC)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새로운 BFIC를 탑재한 위상 배열 안테나는 캐나다의 위성인터넷 서비스 사업자인 텔레샛의 라이트스피드 저궤도(LEO) 위성군에 사용된다. 

298개의 차세대 위성들로 구성되는 텔레샛 라이트스피드는 2023년 하반기에 출범할 예정이다. 상업, 정부, 방산 시장용 글로벌 광대역 연결을 지원하게 된다. 


정지 위성은 고정된 위치에서 작동한다. 이와 달리, LEO 위성은 하늘을 가로질러 이동하며 지상국에 무중단 고속 연결을 유지하기 위해 통신 빔을 역동적으로 조정해야 한다. BFIC 솔루션은 최대 10~12년에 이르는 위성의 수명 동안 극한의 온도와 우주 복사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작동을 지원한다. 

브라이언 골드스타인 아나로그디바이스 항공우주 및 방산 사업 부사장은 "전자식으로 조향되는 어레이 기술은 차세대 LEO 위성군의 제작사와 사업자 양쪽 모두에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기술은 MDA와 텔레샛이 여러 빔을 동시에 조향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기계식으로는 불가능한 속도로 빔을 빠르게 재배치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