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배터리 산업의 성장 비전을 한 자리에 살펴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한국전지산업협회는 오는 23일 'K-배터리 산업의 미래비전과 기업가치 공유 컨퍼런스(KBIC:Korea Battery Investment Conference)'를 개최한다.
비대면 웨비나로 진행되는이번 행사는 3개 섹션, 7개 발표로 구성됐다. 배터리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은 물론 유망 배터리 업체의 성장 비전이 소개된다. 기조연설로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의 오익환 부사장이 'K-배터리의 성장 가능성 및 미래 비전'을 주제로 발표한다.
기업 비전 발표는 이시준 동화일렉트로라이트 사장, 김한준 씨아이에스 상무, 이상익 대보마그네틱 대표, 최상국 하나기술 상무 등이 나선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배터리 핵심소재 가운데 하나인 전해질 사업을 담당한다. 씨아에스는 양‧음극을 만드는 전극 공정 장비 전문이다. 대보마그네틱은 배터리 소재에 포함된 비철금속 등 불순물을 제거하는 탈철기를 주로 만든다. 하나기술은 배터리 생산과 검사에 필요한 전·후공정 장비의 '턴키' 사업을 진행 중이다.
기업 발표 이후에는 각 분야별 배터리 전문가와 함께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콘퍼런스 참석자가 댓글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한다.
오는 16일 오전 11시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하면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