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러스로직, 스마트폰 몰입형 오디오 지원하는 '부스트 앰프' 출시

배터리 기능 이전 모델 보다 30% 향상

2021-04-16     이나리 기자

시러스로직이 모바일용 CS35L45 부스트 앰프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CS35L45는 통합 디지털신호처리장치(DSP)를 탑재한 15V 스마트 부스트 클래스D 오디오 앰프다. 차세대 하이엔드 모바일 기기에 스테레오 또는 멀티스피커 재생 솔루션을 구현해 준다. 또 스피커 업그레이드에 추가 비용 없이도 중저가 제품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의 내장형 스피커에서 몰입감 있는 오디오 환경을 제공한다.  

7W 출력과 15V 오버부스트 기능을 통해 모든 주파수에서 최대 전력을 사용할 수 있다. 어떤 볼륨 레벨에서도 향상된 톤 밸런스, 다이나믹, 공간감과 음색효과를 제공한다. 또 박진감과 베이스 정밀도를 위한 다이나믹 레인지가 향상됐다. 

배터리 기능도 향상돼 시러스로직의 이전 모델 대비 30% 높은 피크 음량을 구현할 수 있다. 독점적인 어댑티브 배터리 관리 기술은 갑작스러운 오디오 신호의 스파이크를 예측해 배터리를 보호하고 앰프의 성능한계 초과로 인한 노이즈인 펌핑과 클리핑을 방지한다. 모든 볼륨에서 오디오 잡음 없이 성능 극대화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CS35L45의 Y-브릿지 드라이버는 높은 효율로 리시버 및 스피커 모드에서 더 긴 사용 시간을 지원한다. 더 정확해진 스피커 보호 알고리즘은 안전한 한계 내에서 최대치의 스피커 사용을 유도한다. 온-칩 DSP 펌웨어 기능에는 소형 스피커의 성능을 높여주는 이퀄라이제이션과 사이코어쿠스틱 강화 기능이 포함됐다. 

칼 알버티 시러스로직 복합신호용 반도체 부문 부사장은 "더 몰입감 있는 오디오 환경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스마트폰 OEM업체들이 차세대 모델에 더 나은 스피커를 탑재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며 "CS35L45 플래그십 앰프는 모바일 기기의 마이크로 스피커에서 나오는 오디오 음질을 높여 더 큰 음량과 다이나믹 레인지, 더 높은 베이스 및 톤 밸런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 파워엠프는 상업용 0.4mm피치 36볼 웨이퍼 레벨 칩 스케일 패키지가 적용됐다. -40도~85도 환경에  작동이 가능하다. 현재 생산 및 출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