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러스로직, 스마트폰 몰입형 오디오 지원하는 '부스트 앰프' 출시
배터리 기능 이전 모델 보다 30% 향상
시러스로직이 모바일용 CS35L45 부스트 앰프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CS35L45는 통합 디지털신호처리장치(DSP)를 탑재한 15V 스마트 부스트 클래스D 오디오 앰프다. 차세대 하이엔드 모바일 기기에 스테레오 또는 멀티스피커 재생 솔루션을 구현해 준다. 또 스피커 업그레이드에 추가 비용 없이도 중저가 제품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의 내장형 스피커에서 몰입감 있는 오디오 환경을 제공한다.
7W 출력과 15V 오버부스트 기능을 통해 모든 주파수에서 최대 전력을 사용할 수 있다. 어떤 볼륨 레벨에서도 향상된 톤 밸런스, 다이나믹, 공간감과 음색효과를 제공한다. 또 박진감과 베이스 정밀도를 위한 다이나믹 레인지가 향상됐다.
배터리 기능도 향상돼 시러스로직의 이전 모델 대비 30% 높은 피크 음량을 구현할 수 있다. 독점적인 어댑티브 배터리 관리 기술은 갑작스러운 오디오 신호의 스파이크를 예측해 배터리를 보호하고 앰프의 성능한계 초과로 인한 노이즈인 펌핑과 클리핑을 방지한다. 모든 볼륨에서 오디오 잡음 없이 성능 극대화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CS35L45의 Y-브릿지 드라이버는 높은 효율로 리시버 및 스피커 모드에서 더 긴 사용 시간을 지원한다. 더 정확해진 스피커 보호 알고리즘은 안전한 한계 내에서 최대치의 스피커 사용을 유도한다. 온-칩 DSP 펌웨어 기능에는 소형 스피커의 성능을 높여주는 이퀄라이제이션과 사이코어쿠스틱 강화 기능이 포함됐다.
칼 알버티 시러스로직 복합신호용 반도체 부문 부사장은 "더 몰입감 있는 오디오 환경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스마트폰 OEM업체들이 차세대 모델에 더 나은 스피커를 탑재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며 "CS35L45 플래그십 앰프는 모바일 기기의 마이크로 스피커에서 나오는 오디오 음질을 높여 더 큰 음량과 다이나믹 레인지, 더 높은 베이스 및 톤 밸런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 파워엠프는 상업용 0.4mm피치 36볼 웨이퍼 레벨 칩 스케일 패키지가 적용됐다. -40도~85도 환경에 작동이 가능하다. 현재 생산 및 출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