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명품 보석 브랜드 불가리(BVLGARI)와 세계 최초 롤러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 프리미엄 마케팅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는 스위스 제네바·취리히의 불가리 매장에 현지 거래선과 양사 VVIP 고객을 초청해 LG 시그니처 올레드 R를 소개하는 프라이빗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 해외 출시에 맞춘 VVIP 고객 특화 마케팅이다.
회사는 "정통 프리미엄 브랜드와 공동 마케팅은 VVIP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LG 올레드 TV의 팬덤을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불가리는 세계 최대 명품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보유한 브랜드 중 하나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와 불가리의 타깃 고객이 가격보다는 브랜드 가치를 보고 제품을 구매한다는 공통점이 있어 행사가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LG 시그니처 올레드 R 국내 출시를 앞두고 세계적 명차 브랜드 벤틀리(Bentley)와도 공동 마케팅을 펼친 바 있다.
불가리 스위스 로베르토 마리노 대표이사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는 최고급 소재와 고도 기술로 만든 불가리 제품 프리미엄 가치와 어울리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김지강 LG전자 스위스지점장은 "VVIP 고객에게 LG 시그니처 올레드 R가 제시하는 차별화 라이프스타일을 나눌 기회를 발굴하고 LG 올레드 TV 팬덤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