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아이집의 인체인식 IoT 시스템에 MCU 공급 

IoT 이미지와 비디오에서 저전력으로 사람 동작 감지

2021-04-20     이나리 기자

맥심인터그레이티드코리아가 신경망 마이크로컨트롤러(MCU) MAX78000을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아이집의 '비주얼 웨이크 워드(VWW)' 모델에 적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저전력 네트워크는 빌딩 에너지 관리, 스마트 보안 카메라, 인체 감지용 배터리 구동식 IoT 시스템의 작동 시간을 연장해 준다. MAX78000는 저전력 신경망 가속 기반으로 기존 소프트웨어 솔루션 대비 100분의 1 미만의 에너지를 사용한다. 배터리로 구동되는 엣지 AI 에플리케이션의 사용 시간을 개선해준다. 

VWW 네트워크는 이미지 및 비디오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아이집 인텔리전트 비전 딥 뉴럴 네트워크(AIV DNN) 시리즈 제품이다. 아이집의 독점적 설계 자동화 툴로 개발돼 85% 이상의 인체 인식 정확도를 구현했다. 고효율 AI 모델 제품은 저전력 마이크로컨트롤러 시스템온칩(SoC)을 사용함으로써 추론 당 0.7mJ의 에너지로도 인체 인식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비해 100배 낮은 수치다. 또 AA/LR6 배터리로 1300만회의 추론 작업이 가능하다.  유안 루 아이집 공동 창업자 겸 사장은 "MAX78000의 아키텍처와 툴체인, 예제 코드와 모델은 정확성, 잠재성과 전력 목표를 일정에 맞춰 달성할 수 있도록 한다"라고 말했다. 

로버트 머치셀 맥심인터그레이티드 선임연구원은 "아이집은 레이어당 양자화 역량을 신속히 활용해 스토리지 무게를 줄이고 컴팩트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모델을 구현했다"라며 "향후 프로젝트에서도 아이집과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