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링스, 엣지 컴퓨팅용 적응형 시스템 모듈 '크리아' 출시

스마트 시티, 스마트 공장 비전 AI 지원 

2021-04-22     이나리 기자
자일링스가 인공지능(AI) 엣지 컴퓨팅을 지원하는 적응형시스템모듈(SOM) '크리아'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크리아 SOM의 첫 번째 제품인 크리아 K26 SOM은 스마트 시티, 스마트 공장의 비전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개발됐다. 보안, 교통, 도시 카메라, 소매 분석, 머신비전, 비전 가이드 로보틱스 등과 같은 주요 스마트 비전에 활용될 수 있다.  크리아 K26 SOM은 쿼드 코어 ARM 코어텍스-A53 프로세서와 25만개 이상의 로직 셀, H.264/265 비디오 코덱을 갖춘 징크 울트라스케일+ 멀티프로세서 시스템온칩(MPSoC)를 기반으로 구현됐다.  4GB의 DDR4 메모리와 245개의 입출력(IO)를 갖추고 있어 거의 모든 센서 또는 인터페이스에 적용할 수 있다. 1.4TOPS의 AI 컴퓨팅을 지원한다.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SOM 보다 더 낮은 전력소모와 짧은 지연시간으로 3배 이상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크리아 SOM은 표준 욕토(Yocto) 기반 페타리눅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임베디드 개발자들이 커스터마이제이션과 최적화를 수행할 수 있다. 자일링스는 리눅스 배포판인 우분투 리눅스를 지원하기 위해 캐노니컬과 협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발 키트도 제공된다. 크리아 KV260 비전 AI 스타터 키트는 비전 애플리케이션 설계를 지원하는 경제적이면서도 사용이 편리한 개발 플랫폼이다.  크리아 KV260 비전 AI 스타터 키트는 최저 199달러로 제공된다. 상업용 및 산업용 제품으로 구성된 크리아 K26 프로덕션 SOM은 각각 250달러, 350달러로 공급된다. 크리아 K26 SOM을 위한 우분투 리눅스는 오는 7월에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