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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영 삼성전자 사장, 3대 반도체 학회 'VLSI 포럼' 기조연설

삼성전자, 3대 반도체 학회서 3년만에 기조연설 발표 

2021-06-03     이나리 기자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수장이 전세계 3대 반도체 학회의 포럼에 참가해 기조연설에 나선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최시영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이 이달 13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VLSI(Very Large Scale Integration) 심포지엄 2021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의 임원이 3대 학회에서 기조연설에 나서는 것은 2018년 IEDM 학회에서 정은승 전 파운드리사업부 사장이 발표한 이후 3년만이다. 

VLSI은 ISSCC(International Solid-State Circuit Conference), IEDM(International Electron Device Meeting)과 함께 세계 3대 반도체 학회로 꼽힌다. 

최시영 사장은 오는 16일 기조연설에서 '팬데믹으로 인한 도전과 그에 대한 테크놀로지의 응답 '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코로나19로 이후 반도체 산업은 예상치 못한 애플리케이션 수요 변화를 대처하는 상황을 맞이한 가운데, 파운드리 솔루션 공급의 차별화된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1995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최시영 사장은 반도체연구소 공정개발팀장, 파운드리제조기술센터장, 메모리제조기술센터장 등 반도체사업의 핵심보직을 맡아온 바 있다. 최 사장은 지난해 12월 글로벌인프라총괄 메모리제조기술센터장 부사장에서 파운드리사업부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6월 13일부터 19일까지 일본에서 개최되는 VLSI 심포지엄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