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위성 통신 시스템을 위한 파워 증폭기 GMICP2731-10 질화갈륨(GaN) 단일마이크로파집적회로(MMIC)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디바이스는 마이크로칩 최초의 GaN MMIC다. 상용 위성, 방위 위성 통신, 5G 네트워크, 기타 항공우주, 방위 시스템용으로 설계됐다.
GMICP2731-10은 GaN-on-SiC(실리콘 카바이드) 기술을 사용해 제작됐다. 27.5~31GHz 범위에서 3.5GHz 대역폭으로 최대 10W의 포화 RF 출력 파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력부가효율은 20%, 소신호이득은 22dB, 반사손실은 15dB다. GMICP2731-10은 균형 잡힌 아키텍처를 사용하고 있어 50옴(ohm)에 잘 매칭된다. 설계 통합을 간소화하기 위해 출력단에 통합 DC 차단 커패시터가 포함돼 있다.
이 디바이스는 GaA MMIC RF 파워 증폭기, 스위치, 저소음 증폭기, 와이파이(Wi-Fi) 프론트엔드 모듈(FEM)로 구성된 기존 포트폴리오와 GaN-on-SiC 고전자 이동도 트랜지스터(HEMT) 드라이버 및 레이더 시스템용 증폭기 트랜지스터 제품과 함께 사용 가능하다.
레옹 그로스 마이크로칩의 디스크리트 제품 부문 부사장은 "통신 시스템이 128-QAM과 같은 복잡한 변조 방식을 도입하고 SSPA(Solid-State Power Amplifier) 파워가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무선주파수(RF) 파워 증폭기 개발자는 고전력 솔루션을 모색하는 동시에 무게와 전력 소비도 줄여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GaN MMIC는 전력과 무게를 GaAs 제품 대비 30% 이상 절감해 위성 OEM에 큰 이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GMICP2731-10은 현재 양산되고 있다. 마이크로칩과 마이크로칩 대리점 및 공인 판매업체는 GMICP2731-10 보드 설계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