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 디스플레이 출하
이동훈 대표 등 임직원 100여명 모여 기념식
2019-04-10 이종준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폴더블 디스플레이 출하 기념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충남 아산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서 이동훈 대표를 비롯해 김성철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 곽진오 연구소장 등 개발·생산에 참여한 임직원 100여명이 모여 폴더블 디스플레이 출하 기념행사를 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곧 출시한다.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접으면 4.6인치, 펼치면 7.3인치 크기의 인폴딩 방식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새로운 복합 폴리머(Polymer) 소재를 적용, 기존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보다 두께가 약 50% 얇다"고 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이동훈 대표는 "우리 회사의 모든 역량을 오랜기간 투입해 이뤄낸 값진 축적의 결과물"이라며 "남들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기술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