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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신소재, NCM 양극재 설비 5만톤 증설

2023년까지 연산 7만톤 규모 갖춰

2021-07-19     이상원 기자
코스모신소재

코스모신소재가 NCM 양극활물질 생산설비 5만톤을 증설한다고 19일 공시했다. 투자 금액은 1500억원이다.

코스모신소재는 이번 설비 증설을 2023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증설을 마치면 기존 설비와 합쳐 연산 7만톤 규모 설비를 갖추게 된다. 충주공장 내 유휴 토지·건물을 활용해 증설한다. 

양극활물질은 배터리 4대 구성요소(양극재·음극재·전해액·분리막) 중 양극재를 의미한다. 양극재는 배터리 원가의 40%를 차지하는 핵심 소재다. 

NCM 양극재는 니켈, 코발트, 망간을 재료로 사용한다. 주로 전기차(EV),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쓰인다. NCM 양극재에서 니켈 함량을 80% 이상 늘리면 하이니켈 배터리가 된다. 양극재의 니켈 비중을 높이면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가 높아져 전기차 주행 거리가 늘어나는 장점이 있다.

코스모신소재는 그간 삼성SDI 소형배터리용 양극재만 공급하다, 지난해부터 전기차용 양극재 공급을 본격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