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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 자일리언트와 협력해 'IoT 안면 인식' 기능 제공 

저전력 휴면 모드, AI 추론 속도 향상 지원

2021-07-28     이나리 기자

맥심인터그레이티드 코리아는 엣지용 인공지능 전문 업체 자일리언트와 사물인터넷(IoT) 안면 인식 기술을 공동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IoT 안면 인식 기술은 맥심의 MAX78000 초저전력 신경망 마이크로컨트롤러(MCU)와 자일리언트의 디텍텀 신경망 기술을 통해 개발했다. MAX78000 마이크로컨트롤러는 안면 탐지 단독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복잡한 하이브리드 엣지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저전력 휴면 모드를 최적화해준다.

AI는 추론 속도가 향상되면 실시간 또는 평균 다중 추론으로 반응해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자일리언트의 신경망은 기존의 임베디드 솔루션에 비해 소비 전력이 250분의 1에 불과하다. 추론당 12ms의 처리 속도로 안면을 인식함으로써 반응 시간과 정확성을 높인다. 

자일리언트의 디텍텀 신경망에는 포커스, 줌, 호출어 인식 기술이 적용됐다. 영상과 이미지에서 기존의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유사하거나 76배 빠른 속도로 정확도가 높은 안면 인식이 가능하다. 유연한 네트워크 기능이 제공돼 목축 운영 관리, 모니터링, 주차 인식, 가축 수 파악 등의 응용분야로 확장이 가능하다.

로버트 머치셀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선임 연구원은 "자일리언트의 디텍텀 신경망 덕분에 MAX78000은 안면 인식은 물론 관측 시야에서 안면이 해당 이미지의 어디에 위치하는지까지 판단할 수 있다"며 "사람, 차량, 사물의 개수 및 유무, 장애 인식과 경로 매핑, 사람의 동선을 시각화하는 히트맵 등 고급 애플리케이션도 지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