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시, 실리콘 러버 소켓 '첨단기술·제품 확인인증' 취득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기술력 및 경쟁력 인정 받아
2021-10-05 장경윤 기자
아이에스시(ISC)는 '실리콘 러버 소켓'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첨단기술·제품 확인서'와 '산업기술 확인서'를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첨단기술·제품 확인서'는 기술 집약도와 혁신 속도, 신규 수요 및 고부가가치, 기술·경제적 파급효과, 자원 및 에너지 절약, 생산성 향상, 환경보전 효과가 큰 4개 분야의 우수 기업을 선정해 발급한다.
ISC는 반도체 분야 중 반도체 검사용 소켓 및 보드 기술 부문에서 '실리콘 러버 소켓'의 혁신성과 차별성, 시장 파급력 및 경쟁력 등을 인정받았다. 또한 '산업기술 확인서’를 취득해 산업기술의 보호와 유출 방지 대상 기술로서의 중요성을 확인받았다.
실리콘 러버 소켓은 반도체 검사 과정에 필요한 소모성 부품이다. 기존에 사용되던 포고핀보다 얇은 실리콘 소재를 활용해 전류 손실이 적고 전류 통과 속도가 빠르다. 이를 통해 반도체 검사의 정확성을 높이면서도 단자 손상의 위험은 줄인다. ISC는 실리콘 러버 소켓을 2004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현재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정렬 ISC 대표는 “ISC가 연구∙개발한 실리콘 러버 소켓이 세계 시장은 물론 국내에서도 다시 한 번 입지를 확인받았다"며 “앞으로도 기술력에 대한 투자와 노력을 지속해 글로벌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업으로서 도약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