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미국 조명업체 파이트에 특허소송 제기
"필라멘트 LED 특허 16건 침해"
2021-10-14 이기종 기자
서울반도체는 미국 최대 조명업체 파이트(Feit)의 필라멘트 발광다이오드(LED) 제품을 판매하는 유통업체 에이스 하드웨어를 상대로 미국 특허소송을 제기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미 텍사스 서부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파이트의 LED 조명 제품이 특허 16건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이들 특허는 고연색 구현, 고전압 드라이버, 광확산 렌즈, 멀티칩 실장, 광추출 향상, 신뢰성 향상과 관련한 에피, 칩, 패키지, 모듈, 렌즈 드라이버 제작 기술이다.
앞서 서울반도체는 지난 2019년과 2020년 미 텍사스 동부연방법원과 캘리포니아 중부연방법원에서 각각 파이트의 LED 제품 판매금지 판결을 받아낸 바 있다.